"선수들기, 인양 성공 여부 가늠할 중요할 공정"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는 28일과 29일 사고해역에서 세월호 선수(배 앞부분)를 들어 올리는 공정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조위 진상규명 소위원회의 권영빈 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선수 들기 공정은 세월호 인양에 본격적인 공정의 시작이며 인양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공정”이라고 밝혔다.

선수 들기 공정은 세월호 선수를 해저에서 약 5도 각도로 10m높이까지 들어 올린 후 선체 하부에 리프팅 빔을 삽입하는 작업이다.

권 위원장은 “해양수산부의 승선 협조와 관계없이 바지선과 별도의 선박에 올라타 선수 들기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며 “오는 6월부터는 진도 해역 인양 현장에 좀 더 밀착해서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