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3,010억원 규모의 현금 출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출자는 지난해 12월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것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약품 위탁생산사업 본격화에 따른 생산설비 증설 및바이오시밀러 개발 재원 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월 847억원, 8월 827억원, 2015년 2월 667억원, 2015년 8월 669억원 등 총 4차례에 걸쳐 분할 출자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