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해수욕장 안전관리 제원 계획 수립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내달 해수욕장 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대책 수립에 나섰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올 여름에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이 시작된다. 지난해보다 5곳 늘어난 259개소의 해수욕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경은 지자체 여건에 맞는 맞춤형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특히, 해상구조대를 편성·운영해 긴급구조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83개 해수욕장에 인력 348명, 장비 170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지원반도 운영한다.

해경은 구조·구급 능력이 우수한 직원 126명을 선발해 지자체에 안전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들은 해수욕장을 방문해 민간안전관리요원들에게 구조술과 장비 운용술을 교육한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