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릴레이 방식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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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동섭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이 봉사활동의 결실로 완공된 캄보디아 씨엠립 쁘롤릇 초등학교의 신축 교사 준공식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LG전자 |
LG디스플레이는 노동조합 소속 약 300여 명의 직원들이 지난 5월초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지역을 찾아 쁘롤릇(Broleut) 초등학교와 끄본(Khbon) 초등학교의 열악한 학습 시설과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릴레이 봉사활동은 총 10차례에 걸쳐 다음달까지 약 4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은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관광 도시나 도심에서 한 시간만 벗어나도 학교 수가 부족하고 시설이 열악해 아이들에게 질 좋은 교육 환경이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노동조합은 해당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4일에는 권동섭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이 봉사활동의 결실로 완공된 캄보디아 씨엠립 쁘롤릇 초등학교의 신축 교사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권 위원장은 “아이들의 어려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기에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 수행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 노조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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