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주차 차량 7대를 돌로 긁어 훼손한 범인이 검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주차 차량 7대를 돌로 긁어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김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4시 45분경 부산 북구에 있는 한 커피숍 앞을 지나다 인도에 주차된 그랜저 차량 옆면을 돌로 긁어 훼손했다.

그는 '차가 인도에 주차돼 있어 걷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7대를 훼손해 96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과 예상 도주로에 있는 CCTV 화면을 분석해 김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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