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는 직장인이 노타이에 반팔로 출퇴근하는 초여름 날씨로 비는 내리지 않으나 어린자녀를 둔 주부는 미세먼지가 '눈에 가시'일 전망이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이번주는 직장인이 노타이에 반팔로 출퇴근하는 초여름 날씨로 비는 내리지 않으나 어린자녀를 둔 주부는 미세먼지가 '눈에 가시'일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이 내놓은 '주간 기상 예보'에 따르면 5월을 마무리하고 6월을 시작하는 이번 주(5월 30일~6월 4일)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초여름 무더운 날씨로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 농도도 때때로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이 고기압권에 놓이면서 비오지 않는 맑은 날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11~18도, 낮 22~2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비가 내리지 않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대체로 맑고 기온이 13~28도. 강수량은 1~4㎜로 '비올' 확율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충청권과 호남권, 영남권도 수도권과 비슷하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추정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월요일 미세먼지가 '보통'인 반면 오존과 자외선이 '나쁨'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5월 31일(화)는 한때 '나쁨'에 머물고 6월 첫날은 이들 유해 대기 농도가 '보통'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일부터 4일까지는 이들 유해 대기가 약간 높은 상태나 보통으로 되돌아 올 전망이나 오존은 예외로 '나쁨'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앞서 중기 예보를 통해 6월 중 날씨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변화도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6월 후반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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