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8일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Q슬라이드’를 위한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개했다.
'Q슬라이드'는 LG전자가 지난해 9월 스마트폰에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 앱을 동시에 보여준다.
SDK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서, 외부 개발자들은 ‘Q슬라이드’ SDK를 통해 기존의 앱을 윈도우(창) 형태로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앱으로 만들거나, 윈도우 형태의 새로운 앱도 만들 수 있다.
또 구글과 LG전자의 앱 장터인 플레이 스토어와 스마트월드에 SDK로 만든 앱을 배포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스마트폰에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리모컨 기능의 앱 ‘Q리모트’를 위한 SDK를 배포한 바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