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9일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기는 30일 오전과 설 당일인 31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은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1일 평균 37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설 당일은 450만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도로공사는 TV, 라디오, 스마트폰,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고속도로 및 우회도로에 대한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길을 위해 장시간 운전할 때는 수시로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들러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또 눈·비 등 기상 악화 시에는 20~50% 감속운행해달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