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해외여행 시 많은 이들이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이 면세쇼핑이다. 면세점 업계는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맞이 이벤트, 시즌오프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올 여름 면세점 할인행사는 예년보다 할인 대상 품목과 혜택이 풍성하다. 신규 사업자들이 면세시장에 모두 뛰어들어 경쟁을 펼치다보니 고객유치 전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4일까지 '섬머 비긴즈' 행사를 펼친다.

에트로·발리·막스마라·폴스미스·끌로에·휴고보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 40여개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선글라스는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그리스 산토리니로 떠나는 여행의 기회와 최고급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2.0'’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각 점 및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라 제공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최대 28만원의 선불카드, 뮤지컬 티켓 등 다양한 증정품도 준다. 

지난해 말 문을 연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오픈 이후 첫 여름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한다.  

코치, 롱샴, 폴스미스, 비비안웨스트우드, 레페토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구매 금액별로 모스키노, 비비안웨스트우드, 샘소나이트에서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스페셜 세일 행사로 화장품, 향수, 식음료 등 구매량에 따라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말까지 갤러리아 면세점63에서 당일 1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명품 쇼파드 손목시계와 63백리향 라오펑유 2인 식사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여름 시즌오프 세일을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지방시, 지미추, 레페도, 토리버치, 맨즈컬렉션, 마크 제이콥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행사와 멀버리, 캘빈클라인, 코치넬리 등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만 단독 할인 진행하는 인기 브랜드들도 참여한다. 

그 뿐만 아니라 향수 최대 20%, 패션 시계 브랜드 10%, 주류 최대 20% 등 전 카테고리의 브랜드별 풍성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스페셜 썸머 바캉스 기프트'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는 선글라스·가방·모자 등 여름 휴가철 필수 아이템을 모아 브랜드별로 세일가에 선보인다. 

이달 30일까지 톰 포드·에스카다·발렌시아가·랑방·제냐·캘빈클라인·페라가모·마틴싯봉·발리·발망·질 스튜어트 등 브랜드별로 최고 50~30%까지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모자·스카프 등 패션소품 편집매장인 쏘솔트·이스트런던 패션 브랜드 올세인츠·남성패션 편집매장 맨스컬렉션·마이클 코어스·질스튜어트 등 다양한 패션브랜드들도 시즌 오프 세일을 진행한다. 

또 명동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명동점 방문 고객 중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은 응모권만 작성하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3000만원 신세계상품권·2인 해외왕복 항공권·부산 웨스틴조선호텔 1박 숙박권 등의 경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