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게임의 새로운 스플래시 화면 영상을 첫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스플래시 화면은 스마트폰에서 카카오게임 구동 시 이용자가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영상이다. 카카오게임의 새로운 아이콘인 UFO 형상의 우주선과 함께 가수 아이유의 징글(Jingle)을 담아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카카오게임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지금까지 카카오의 모바일 서비스 중 스플래시 화면에 음성 효과가 삽입된 건 이번이 첫 사례다. 카카오는 지난 달 카카오게임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카카오게임의 새로운 목소리는 대체 누구 집 아이유?!'라는 제목의 티저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을 실행할때 이용자가 가장 먼저 만나는 스플래시 화면에서 부터 카카오만의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계열사인 로엔의 도움을 받아 인기 가수 아이유의 음성을 삽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카카오게임의 BI 였던 조이스틱이 모바일 게임의 즐거움을 표현했다면 UFO 형상의 새로운 BI는 이용자, 파트너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카카오의 강한 의지도 함께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