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자동차산업 분야의 중요한 관심사안인 연료문제와 관련해 닛산이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14일 블룸버그 등 주요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닛산자동차는 친환경 바이오 연료 차량을 개발해 2020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이날 요코하마에서 브리핑을 열고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새로운 연료전지차(FCV) 기술을 발표했다.
이 차량은 사탕수수 같은 작물에서 나온 연료로 배터리를 충전해 모터로 주행한다.
닛산은 개발 중인 바이오에탄올 차량의 주행거리가 휘발유 차량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도이 가즈히로는 바이오 연료전지 차량의 유지비가 순수 전기차 수준이라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차보다 비용은 적게 들고 안전성은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수소차는 현대자동차와 일본 토요타, 혼다가 판매하고 있다.
닛산은 8월에 바이오연료 차량 언론 시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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