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금요일인 17일 내일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보되며 썬블럭이 필수 아이템이 된 가운데자외선 차단제 역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내일날씨는 아침 최저기온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내일 같은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되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맑고 무더운 날씨에는 따가운 자외선에 의한 화상의 위험이 있어 피부건강 관리가 중요해진다. 

이때 필요한 것이 썬블럭이라 불리는 자외선 차단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요령은 피부에 스며들며 효능을 발휘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하며 2~3시간을 주기로 꾸준히 발라줘야 한다.

태양광을 막아주는 성분인 자외선 방어제는 크게 자외선 산란제와 자외선 흡수제 두가지로 분류된다. 

각각 이름 그대로 산란제는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것이고, 흡수제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피부에 자외선이 닿는 것을 방지한다. 

SPF 30이나 50과 같은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에는 흡수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자외선 산란제는 산화티타늄과 산화아연 같은 광물에서 얻은 성분이 많고, 자외선 흡수제는 합성화합물이 많다. 

자외선 흡수제는 그 특성상 자외선의 에너지를 흡수할 때 분자 구조가 파괴될 수 있고 파괴 후 생성물이 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등의 가능성이 있어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밖 내일날씨는 서해안과 강원도 영동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내일 날씨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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