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저금리 시대, 재테크 상품 기대했던 분들 죄송합니다"
자신의 투자성향‧기질 맞는 '편안한 투자'로 반복수익 내야
데스크 기자
2016-06-18 06:00

   
김현식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
얼마 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낮추면서 지난 2012년 3.25% 였던 정책금리는 어느새 1.25%로 주저앉고 말았다.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도 1.5%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소득에 따라서 최고 41.8% 의 세부담까지 고려하면 세후 수익률은 1%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물가상승율을 고려하면 실질수익률이 제로에 가깝다. 향후에도 일부 신흥개도국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를 피하기 어렵고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와 같이 예적금으로 자산을 안정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시대는 이제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저금리 시대의 추천 상품을 기대했던 분들께는 죄송하나 이보다 훨씬 중요한 투자 원칙에 대해 같이 나누고 싶다. 


'나'에게 맞는 재테크 전략을 찾아라


변화하는 세계와 경제환경에 맞춰 우리의 재테크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전보다 더 경제지나 재테크 관련 서적도 찾아 읽고 친구나 주변 사람들과도 재테크 관련 사례나 아이디어도 열심히 공유하려고 노력한다. 각종 부동산이나 주식 관련 세미나에도 기회가 되면 참석하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기를 쓴다. 


직장근로자나 사업을 하시는 분이나 우리는 모두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내려고 많은 변화도 시도하고 노력한다. 이따금씩 우리 스스로 우리 자신을 격려해주자. 재테크의 기술적인 단편 정보를 제공하기보다 더 중요한 자산관리의 원칙을 같이 고민하고 싶다.


그런데, 현장에서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면서 또 내 자신이 삶을 살아오면서 느끼는 것은 공부나 일에 있어서 뿐 아니라 자산관리에 있어서도 ‘나에게 맞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는 펀드로 돈벌고, 주식으로 돈벌고, 주택지어 돈벌고, 강남재건축으로 돈벌고….정말이지 돈버는 방법도 다양하다. 


   
변화하는 세계와 경제환경에 맞추어 우리의 재테크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다. /연합뉴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안다. 남에게는 좋은 투자의 수단일 수 있어도 내게는 밤잠 설치게 만들고 몸무게 쭉쭉 빠지게 만드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다. 나의 투자성향과 기질에 맞는 편안한 투자는 그래서 중요하다. 


일회성 수익도 좋지만 한 번의 수익은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더 중요한 것은 수익을 '반복 재생산' 해낼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수익을 냈던 경험이 있더라도 그 과정이 몹시 불안했다면 다음에도 그와 같은 투자 기회가 있을 때 반복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나에게는 맞지 않는 것일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투자가 중요한 이유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투자라도 또 실제로 결과가 좋은 투자였다고 해도 내게 맞는 투자가 아니라면 다음에는 그와 같은 투자를 할 수 없다. 내가 알지 못하는 투자가 편안할 리 없다. 아는 것에만 투자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편안한 투자를 해야 하고 그래야 반복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물론 이때 반복적인 과정이라는 것은 기계적인 복기와 구별된다. 정리하면 자산관리는 반복적으로 지속가능한 나만의 편안한 투자 방법을 찾아서 적어도 세 가지 이상으로 적절히 분산 관리해야 한다. 글 / 김현식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


[미디어펜=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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