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오늘날씨는 세 번째 주말을 맞아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잠시 장마 영향권에 벗어난 덕에 제주도 등에도 후덥지근한 날씨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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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씨, 전국 장맛비 앞두고 "덥다, 더워~"…일부 폭염주의보 '삐용' |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 들어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경상남북도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휴일인 오늘날씨도 더위는 계속됐는데 경북 일부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한낮에 대구가 31도까지 치솟으면서 엄청난 더위를 보였다.
서울도 29도까지 올라 뜨거운 날씨였다.낮 동안 중부를 중심으로는 5mm 안팎의 비도 조금 내릴 걸로 보여서 더 후텁지근하게도 느껴지겠다.
내일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를 시작으로 모레에는 전국에 장맛비를 뿌리겠다.
제주지방은 장마전선 영향권에서 잠시 벗어나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다. 일부 지역에서만 약한 빗줄기가 내렸다.
제주도 장마전선은 20일 새벽 남쪽 해상에서 다시 제주 육상 쪽으로 북상하면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
제주 해상에 당분간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날씨 충남지역도 이날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 속에 나들이 객은 많았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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