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1월 내수 4,500대, 수출 2,19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17.3％ 늘어난 6,69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6.9％ 늘어난 4,500대를 판매했다. SM3와 QM5의 판매 호조로 내수 판매가 늘었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그동안 주춤했던 SM7의 판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지난달 상품성을 강화시킨 QM5 Neo의 인기에 힘입어 올 한해 내수시장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한 2198대를 수출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SM3와 QM5의 인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수출도 긍정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