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이 청와대 사랑채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인 '2016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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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진행된 ‘2016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모습.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은 19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인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했다. |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은 홈플러스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전개해온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으로, 기존 공모전 형태로만 진행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사생대회 형태로도 개최해 매장 내 문화센터, 야외광장 등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오염으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총 6만6398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 접수된 어린이들의 작품 6만6398점을 일렬로 나열하면 약 27km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인 에베레스트 높이(8.8km)의 약 3배이며, 5대양의 수심을 모두 합친 길이(약 17km)의 1.5배에 해당된다.
e파란재단은 총 2500점의 입상작을 선정, 수상자들에게 환경 장학금 및 부상을 수여하고 특히 환경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인 ‘e파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UN 세계 환경탐사 특전 또는 200만원의 환경 장학금이 수여된다.
지난 19일 홈플러스는 시상식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청와대 사랑채 야외광장에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31일 까지 전국 141개 매장에서 각 지역에서 배출한 수상작 250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모든 수상작은 올해 말 열리는 '제 26회 UNEP 세계 어린이 환경그림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품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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