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의 결과 2억 6700만 개의 동전이 모였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한 결과 2억 6700만 개의 동전을 지폐로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모인 동전들은 367억 원 규모였다. 이는 작년보다 금액으로 1.4%(5억 2000만 원), 개수로는 1.9%(500만 개) 증가한 수치다.
종류별로는 100원짜리 동전이 1억 4900만 개로 가장 많았다(55.8%). 10원짜리 동전은 5400만 개(20.1%), 500원 동전 4000만 개(15.0%), 50원 동전 2400만 개(9.0%)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교환된 동전량 만큼 새 동전을 제조하려면 제조비용만 225억 원이 필요하다"면서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금융기관 직원을 포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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