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연구원은 "신용등급 상향과 하향 가능성이 동시에 있을 때 불확실 검토 감시 대상에 올린다"며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 추진 결과에 따라 등급 방향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J헬로비전이 SK브로드밴드와 원활히 합병하면 통신과 방송 부문의 사업 경쟁력이 증가하고 SK텔레콤 등 통신 부문 계열사들과의 사업적 긴밀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SK그룹으로의 피인수가 무산돼 CJ 계열에 잔류하면 향후 CJ 계열로부터의 지원 수혜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