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폰 '갤럭시S5'를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초 공개한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미디어,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1' 초청행사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4' 개막일인 24일 오후 8시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린다.
|
 |
|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MWC에서 전략 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2011년 '갤럭시S2' 이후 3년만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는 전작보다 0.2인치 늘어난 5.2형 초고해상도(QHD) 화면에 지문인식 기능 등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갤럭시S5는 표준, 프라임 등 2가지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갤럭시S5 표준 모델에는 2GB램, 쿼드코어 퀄컴 MSM 8974A 또는 8-코어 삼성 엑시노스 5422 프로세서가, 프라임 모델에는 8-코어 삼성 엑시노스 5430프로세서, WQHD 2,560x1,44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GB 램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삼성 모바일 언팩' 휴대폰 신제품 발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발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십개의 신제품 가운데 언팩 행사를 통해 그 해의 전략 제품을 발표, 해당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보여 주고 있다.
2009년 제트(Jet)를 시작으로 2013년 갤럭시노트3까지 모두 '삼성 모바일 언팩'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삼성 모바일 언팩'을 통해 '월드투어' 전 세계 70여개 지법인의 현지 론칭 이벤트에서도 전략 스마트기기를 동일한 메시지로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