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딸과 동생 등 가족을 보좌진으로 채용해 논란을 빚고 있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상임위 법사위원을 내려놓겠다”며 “국민께 거듭 사과드린다. 이번 기회에 저를 제대로 돌아보겠다. 그리고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이민주당은 서 의원에 대한 당무감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서 의원을 당무감사에 회부하기로 당 지도부들가 모두 동의했다고 전해졌다.
당내 당무감사에서 서 의원 관련 논란에 대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서 의원은 당내 윤리심판원에 회부된다.
앞서 서 의원은 자신의 오빠와 친동생을 각각 회계책임자와 비서관으로 임명해 논란이 됐다. 또 자신의 딸을 인턴으로 채용했으며, 딸의 로스쿨 입학에도 영향력을 행사했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 지난해 자신의 보좌관으로부터 매월 100만원씩 5차례에 걸쳐 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던 사실도 논란의 대상이다.
이와 함께 서 의원은 2012년 부산고법 국정감사를 마친 뒤 법사위 소속 의원들과 부장판사 이상급 간부들과의 회식자리에 변호사인 자신의 남편을 합석시킨 일이 있으며, 이 또한 구설에 올랐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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