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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이 새로운 형태의 신규 브랜드 발굴 육성 사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
[미디어펜=신진주 기자]현대백화점이 새로운 형태의 신규 브랜드 발굴 육성 사업을 선보인다.
2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식품관을 책임질 차세대 맛집 발굴·육성을 위한 'Dear my foo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음료(F&B) 상품군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췄지만 상품화를 위한 자금 및 정보 부족으로 고민하는 예비 청년사업가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F&B 부문 창업 희망자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창업 자금과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안정적 판로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과 농림축산식품부, 크라우드 펀딩 전문기업 와디즈가 함께 진행하며 현대백화점은 상품기획(MD) 운영전략, 트렌드, 고객 관리 방안 등 종합적 브랜드 컨설팅과 팝업스토어 입점 등 판로지원 역할을 맡는다.
상품성 있는 먹거리 아이템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까지이며 이메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선발자들은 약 한 달간의 컨설팅 및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질적 창업 준비를 마치고 이르면 8~9월께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팝업스토어 입점 지원 등을 통해 브랜드 성공 여부를 타진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F&B 부문은 타 분야와 달리 맛과 콘셉트만 좋다면 누구나 시장진입이 용이한 상품군"이라며 "나이, 경력에 상관없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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