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농협은행이 사회공헌 부문에서 5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전국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가 지난 27일 공시한 '201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내용을 인용하면서 농협은행이 작년 1014억 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은행권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 원 이상을 사회공헌에 지출하며 2011년부터 5년째 사회공헌지출 은행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지역단위로 조직된 임직원봉사단인 '행복채움봉사단'은 지난 한해 4700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펼쳤고 참여인원은 10만 9000명에 달했다.

 

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571억 원 ▲학술‧교육 분야 202억 원 ▲메세나‧체육 분야 102억 원 ▲환경 분야 2억 원 ▲글로벌 분야 1억 원 ▲서민금융 부문에 136억 원을 지출했다

 

특히 작년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 선정되면서 금융기관 최초로 3회째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으며, 자율학기제 활성화 유공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문화예술발전 기여기관에 수여하는 '예술나무후원기업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은행권 최초로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사회공헌인증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농협은행 이경섭 행장은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지난 50년간 사회공헌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