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잇따라 성범죄 추문…박유천 DNA, 증거와 대조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30)와 이주노씨(49·본명 이상우) 등 연예인들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서에 출석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가 성폭행 피소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성폭행 혐의 피고소인이면서 동시에 무고·공갈혐의 고소인인 만큼 앞으로 몇 차례 더 소환될 예정이다.

경찰은 박씨가 4명으로부터 같은 혐의로 고소돼 사실 관계를 확인할 부분이 많아 조사의 중점을 우선 성폭행 혐의에 둘 방침이다. 이후 소환에서 무고 등의 혐의를 조사한다.

또 박씨의 구강세포를 채취해 박씨를 고소한 첫번째 여성이 증거로 제출한 속옷에서 나온 DNA와 대조한다. 

한편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이씨도 같은 날 오후 3시 용산경찰서에 출석한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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