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국제선 여객 운임에 대한 파격 할인 이벤트를 열자 홈페이지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다. 

에어부산은 5일 오전 11시부터 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전 노선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알렸다.

   
▲ 사진출처=에어부산 홈페이지

이번 프로모션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은 왕복기준 후쿠오카 12만3,000원부터, 오사카 14만4,600원부터, 도쿄 16만200원부터다.

또 중국 노선은 칭다오 12만9,100원부터, 시안 19만9,200원부터, 마카오 20만1,800원부터, 홍콩 20만4,400원부터, 동남아 노선은 타이베이 19만3,600원부터, 가오슝 19만3,600원부터, 세부 22만7,700원부터, 씨엠립 25만5,200원부터다.

이날 에어부산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유지하면서 이용자가 몰려 현재까지도 사이트가 마비됐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폭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어부산, 사이트 언제 볼 수 있나?”, “에어부산, 홍콩, 일본, 중국 다 가야지”, “에어부산, 답답해 미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