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 미디어 특화 요금제에 이어 ‘지역 특화’ 데이터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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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1일 '제주도 프리’를 출시했다. 제주도 프리 쿠폰을 구입한 고객은 하루 2GB의 데이터를 제공 받으며, 이후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한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
1일 SK텔레콤은 관광객들이 제주도 전역과 인근 도서에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도록 데이터 쿠폰 ‘제주도 프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프리 쿠폰을 구입한 고객은 사용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와 별도로 하루 2GB의 데이터를 제공 받으며, 2GB를 다 써도 초당 3Mb의 속도로 데이터를 한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2GB로 관광지 정보 검색 4000여회나 여행 사진 업로드 700여장 또는 음악 스트리밍을 약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려는 고객에게 ‘제주도 프리’가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프리는 SK텔레콤 고객 전용 상품으로 1~5일권을 온라인·모바일 T월드 또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에서 구입한 후,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쳐 사용 가능하다. 1일권의 가격은 2000원(VAT포함)이며, 5일권은 20% 할인된 8000원(VAT포함)이다.
SK텔레콤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도 프리 쿠폰을 출시와 함께 온라인 오픈마켓 및 모바일 상품권 몰, 여행사 홈페이지 등에서도 판매하고 추후 제주도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말까지 ‘제주도 프리’를 구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가족·친구들이 같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 1매를 추가로 증정하는 ‘제주도 프리 1+1’ 이벤트를 펼친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제주도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특화 상품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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