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브랜드 글로벌 판매 출시 후 첫 월 8천대 돌파
[미디어펜=김태우 기자]1일 쌍용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9750대, 수출 4417대 등 총 1만416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3.8%(CKD 포함 시 14.5%) 늘어난 것으로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이다. 특히 쌍용차의 내수 판매는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동기대비 15.8% 증가했다.

   
▲ 쌍용자동차 티볼리/미디어펜


특히 티볼리는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하며 출시 후 처음으로 월 8000대 고지를 넘었다. 티볼리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8065대가 판매됐다.

티볼리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누적으로 내수 7만2990대, 수출 3만1455대 등 총 10만4445대가 판매되면서 쌍용차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은 티볼리의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8% 증가한 4417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7만4487대로 작년 같은 기간(6만9578대)보다 7.1% 늘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쌍용자동차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출시 등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는 물론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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