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환경변화 적응하는 'GPS 스마트 스피드업' 개념제시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신한은행이 2016년 하반기 임‧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조용병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본부장‧본부부서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임‧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 신한은행이 지난 1일 서울 본점에서 2016년 하반기 임‧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하반기 경영환경 및 목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신한은행


이날 워크숍에서 신한은행 임‧본부장들은 다가올 디지털혁명에 선행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임진왜란에서 반전의 승리를 얻어낸 장소인 행주산성에 올라 단결력을 다졌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하반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연한 전략과 기민한 실행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하는 한편 "직원이 행복해야 조직이 성장할 수 있다"면서 "먼저 행복한 리더가 되어 주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취임 시 도입한 G.P.S. 스피드업(Speed-up)을 한층 발전시킨 G.P.S. 스마트 스피드업(Smart Speed-up)을 제시하며 뉴노멀‧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직원들을 이끌어 달라고 덧붙였다.

G.P.S. 스마트 스피드업(Smart Speed-up)이란 세계화(Globalization), 협업체계 강화(Platform), 다양화(Segmentation) 전략에 디지털 환경에 걸맞는 스마트(Smart)함을 덧붙인 신한은행만의 슬로건이다.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 수용을 통해 미래 핀테크 시대에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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