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11일 아파트·주택·근린생활시설·대지 등 115억원 규모의 국유 부동산을 매각·대부한다고 6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개입찰에 매물로 나온 국유 부동산은 총 44건이며, 그 중 26건은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격보다 저렴하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자는 온비드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자는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로 선정되며 최고가 낙찰자가 두 명 이상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한다.
매각의 경우 낙찰을 받은 후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하며 대부의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