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액세서리 전문 제조기업 디나로그는 6일 졸음운전 감지 및 경보 시스템 ‘뷰메이트 DL220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운전자의 위치와 거리, 안면과 눈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졸음이나 전방 미 주시, 시선 부주의, 얼굴 이탈 등을 감지하고, 비정상적인 상태가 감지되면 LED와 부저로 위험을 조기에 경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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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디나로그 제공 |
운전자가 운전 중 1초 이상 눈을 감거나, 고개를 8도 이상 숙인 상황이 1~2초간 지속되면 내장된 부저가 경고해 주고, 이런 상황이 1.5초 이상 지속될 경우 추가로 3초간 부저음이 울린며, 이후에도 운전자의 상태에 변화가 없으면 지속적으로 부저를 울려준다.
아울러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을 때에도 2단계에 걸쳐 경보해 준다.
이 시스템은 고급 수입차량에 장착되던 DEMS(Driver Eyes Monitoring System)을 대체하는 것으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도로에서의 안전을 한 차원 높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뷰메이트 DL220A는 ARM 기반 프로세서, 2,000만 화소 CMOS센서, 적외선 LED, 78데시벨의 경보 부저 등을 갖추었고, 12V/24V 전압을 지원해 전 차종에 설치가 가능하며, 가격은 16만8,000원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