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자원관리와 배분 통한 원가절감 가능

제주항공은 6일 최근 원가절감과 고객서비스 개선 등을 목표로 추진한 정보기술(IT) 시스템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약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항공산업 표준업무 시스템의 구축작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이번 시스템 개선의 가장 큰 목표는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배분을 통한 원가절감이다.

제주항공은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과제 중에서는 인터넷 예약속도를 향상시켰고, 예약센터 등을 통한 예약 정보를 온라인에서도 확인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앞으로 호텔과 렌터카 예약서비스를 묶은 통합서비스를 조만간 추가 개발할 것”이라며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부가수익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