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화 삼성에버랜드 사장은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에버랜드 패션부문 '2014년 우수매장 대표자 신년 교류회'에서 "언제나 답은 현장에 있는 법이고, 패션 트렌드의 변화는 고객의 마음속에 있다"며 소통경영을 강조했다.
윤 사장은 이어 "항상 작은 배려가 고객 감동의 시작이라는 점을 잊지 말라"며 "상품기획부터 소싱, 제조, 유통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현장 상황과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경영상황이나 전략이 세밀하게 현장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을 늘려나가겠다"며 "현장의 건의사항이나 상품 관련 아이디어 등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앞서 신년사에서 ▲제품력 개선을 통한 대표상품 개발 확대 ▲주(週)단위 관리가 가능한 공급역량 차별화 및 유통방식 개선 ▲정보기술(IT) 기반의 시스템 혁신 등을 3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매장으로 선정된 구호(KUHO)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 빈폴아웃도어 인천 스퀘어원점, 갤럭시 롯데백화점 본점 등 3개 매장에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