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검찰이 ‘주식대박’ 진경준 사건을 특임검사를 임명해 조사한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중인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의혹 사건에 대해 특임검사를 지명해 수사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검찰청은 “김수남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에서 현재 수사 중인 진경준 검사장의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임검사를 지명해 사안의 진상을 명백하게 규명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특임검사에는 이금로 인천지검장이 지명됐다. 특임검사는 즉시 수사팀을 편성에 수사에 착수하게 된다.

특임검사는 지정된 사건에 대한 수사, 공소제기 및 유지 등의 직무와 권한이 있다. 수사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한다.

이 특임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과 대검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