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시대에 중독을 이해해야만 하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심리학회 산하 한국중독심리학회의 회장인 박상규 교수를 초청했다. 현대인의 삶 속에 깊이 자리잡은 중독현상을 심리학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박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난 8년간 마약중독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서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중독현상, 왜 그런 중독에 빠지는지, 중독으로부터 벗어나거나 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중독에 빠진 이웃이나 지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심리학적 식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종국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앞으로 다가올 중독현상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중독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뿐 아니라 예비지원자 및 일반인들에게도 중독심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