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공감의 장 되길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조형물 ‘미디어플라워(Media Flower)’를 통해 ‘디지털 성화’가 점등된다.

7일 SK플래닛에 따르면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다양한 메시지와 타오르는 불꽃 이미지 등을 디지털 영상으로 편집해 상영, 세계 겨울 스포츠 이벤트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할 계획이다.

   
▲ '미디어플라워' 디지털 성화/SK플래닛 제공

또 피어나기 직전의 무궁화를 형상화한 조형물의 형태는 타오르는 불꽃을 자연스럽게 연상케 했다. 디지털 영상은 이날 오후 5시부터 23일까지, 매시간 정각과 30분에 상영된다.

김범수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창이라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이색적인 ‘디지털 성화’를 선보이게 됐다”며 “모두가 함께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