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20대 국회 현역의원 구속 첫 사례 되나
[미디어펜=김규태 기자]국민의당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수민 의원과 박선숙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연달아 출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 47분 초록색 정장 바지와 검은색 블라우스 차림에 검은색 가방을 들고 법원에 모습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법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말하고서 청사로 들어갔다.

박선숙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57분 베이지색 정장 차림에 검은색 핸드백을 들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사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감사하다"고 담담하게 말한 후 청사로 들어갔다.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과 박선숙 의원 중 한 명이라도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당은 20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이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된다.

   
▲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과 박선숙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출석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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