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7일 지난해 매출은 12조8,142억원, 영업이익 7,166억원, 당기순이익 6,8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철강시황 부진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3%, 17.7%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고로 3기 완공과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을 통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면서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3.3%p 감소한 120.1%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끊임없는 품질혁신을 통해 자동차용 강판 등 고부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목표를 판매 1,970만톤, 매출 16조3,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