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우리나라 1인 가구가 지난 2000년 222만 가구에서 2015년 506만 가구로 2배 넘게 증가한 가운데 사회적 변화가 감지됐다. 최근 혼밥, 혼술처럼 혼자서도 깨끗한 분위기에 제대로 된 음식을 즐기는 1인 가구들이 흔한 풍경이 빈번해지고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식 시장에서도 1인 패키지 상품이 등장하고 동네 빵집도 '윈도우 베이커리'라는 이름으로 저마다의 시그니처 메뉴로 젊은 1인 가구층을 끌어당기는 등 의·식·주 관련 산업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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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이하, ICA 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는 이런 소비 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디저트 특화교육을 도입해 차별화를 두고 있다./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이하, ICA 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는 이런 소비 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디저트 특화교육을 도입해 차별화를 두고 있다.
12일 ICA 전문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서양 디저트, 전통 한과, 유과, 떡, 화과자 등 동양 디저트까지 확대되고 있는 디저트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단순히 디저트를 만드는 테크닉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디저트 카페'의 창업까지 내다보는 교육 프로그램을 커리큘럼으로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제과제빵 테크닉을 넘어서서 디저트 비즈니스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학생들이 자신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창작메뉴 실습 수업을 대폭 확대했다. 브랜드 CI, 점포관리, 매장인테리어, 메뉴기획, 직원관리, 서비스마인드, 포장디자인, 온라인 마케팅, 식음료 메뉴 등 실용주의 교육과정을 90% 내외의 실습으로 교육한다.
이와 함께 특급호텔, 윈도우 베이커리, 대기업 베이커리 사업부 등 300여 개 산학협력 기업체를 보유하고 있어 주말 현장실습, 방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트렌드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졸업생 기준 100% 취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제과제빵디저트전공, 커피바리스타전공, 호텔외식조리전공 등 2년제 전문학사 7개 과정과, 카페비즈니스전공, 푸드코디네이터전공, 호텔서비스전공 등 4년제 학사 5개 과정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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