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T멤버십 혜택을 업그레이드 한다.
12일 SK텔레콤은 국내 주요 관광지인 제주도 내 인기 관광지 16곳과 새롭게 제휴, 오는 13일부터 T멤버십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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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국내 주요 관광지인 제주도 내 테마파크 · 박물관 · 수목원 · 공연 · 체험시설 16곳과 새롭게 제휴, 13일부터 T멤버십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
이번 제휴를 통해 T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제주도 내 ▲테마파크 6곳 ▲박물관 4곳 ▲수목원 3곳 ▲공연 1개 ▲체험 활동 2개 등으로 고객은 제휴처에 따라 20%에서 최대 58%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여름철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이번에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제주도 내 인기 관광지를 선정, 지역 특화 멤버십을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기간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를 방문한 국내 관광객이 약 220만명에 이르렀다.
올해는 부산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작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을 전망으로 보다 더 많은 고객이 T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텔레콤은 7~8월 여름 휴가 기간 동안 퍼시픽랜드 · 제주 미니랜드 · 제주 도라에몽 엑스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7곳의 관광지를 선정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T멤버십 고객이 여름 휴가시즌에 제주도에서 관광 유형별로 한 곳씩 방문할 경우, 11만7000원에서 5만700원으로 약 56% 할인된 금액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제주 도라에몽 엑스포(테마파크), 한울랜드(박물관), 상효원(수목원), 페인터즈 히어로(공연), 세리월드(체험) 5곳 기준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일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제주도 전역 및 인근 도서에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데이터 쿠폰 ‘제주도 프리’를 선보이는 등 제주 지역 특화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제주도 프리’ 쿠폰을 구입한 고객은 사용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와 별도로 하루 2GB의 데이터를 제공 받으며, 2GB를 다 써도 초당 3MB의 속도로 데이터를 한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 지역 특화형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지역 · 테마 등 카테고리 별 고객의 숨은 니즈를 발굴해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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