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포켓몬 GO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가운데 일본 정식 출시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 출시의 경우 인근 지역인 부산에서도 포켓몬 사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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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켓몬 GO SNS 캡처 |
14일 인터넷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속초가 '포켓몬 GO'의 성지로 추앙받고 있다.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 GO는 국내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속초에서 게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몬GO'의 플레이가 속초에서만 가능한 이유는 속초가 게임 개발사가 획정한 서비스 가능 지역인 북한으로 분류돼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서비스 가능 지역으로 분류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지도를 근거로 일각에서는 일본에서 '포켓몬GO'가 출시될 경우 대마도와 함께 묶여 있는 부산인근에서도 포켓몬 사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가 '포켓몬GO'의 서비스 지역에서 제외된 것은 구글 지도 서비스를 둘러싼 국내 규제 영향 분석된다.
구글은 최근 지도 데이터 반출을 우리 정부에 요청한 상태지만 우리 군 당국은 현재 지도에서 안보시설을 가려야 한다는 이유로 반대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포켓몬GO'는 속초 등 일부 국내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지만 기능이 제한적이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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