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22일 전국 15만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벌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2016년 중앙교섭 및 현대차그룹사교섭, 단위사업장 보충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한 결과 86.3%의 역대 최고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금속노조는 "2016년 임단협 과정에서 모든 사업장에서 사측이 개악안을 제출해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고 갔고, 현대차그룹 또한 정당한 교섭요구를 묵살했기 때문에 역대 최고치의 찬성률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파업 가결에 따라 22일 6시간 이상 파업과 조합원 상경투쟁, 23일 특근거부 투쟁 등을 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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