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장마와 태풍이 지나가면 어느덧 성큼 다가온 휴가철. 이번휴가는 해외로 멀리 떠날 것 없이 '서울' 도심 호텔에서 안락함을 누리면 어떨까?
복잡한 휴가지 대신 집 근처 호텔에서 나만을 위한 근사한 포상 휴가를 누리는 '스테이베케이션족'을 위해 서울 도심 특별한 호텔 패키지를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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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휴가지 대신 집 근처 호텔에서 나만을 위한 근사한 포상 휴가를 누리는 '스테이베케이션족'을 위해 서울 도심 특별한 호텔 패키지를 정리해봤다. /서울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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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여름밤의 로맨틱 분위기를 콘셉트로 여름밤 야외에서 즐기는 휴식을 제안했다.
서울신라호텔은 7월16일부터 8월21일까지 어번 아일랜드에서 달빛 수영과 다양한 와인을 음미할 수 있는 '와이너리 파티' 혜택이 있는 '문라이트 와이너리' 패키지를 출시했다.
여름이 한껏 느껴지는 '서머 플레이트'와 시원한 생맥주는 여름 밤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서머 플레이트는 파마산 리조토와 바닷가재, 로스트 치킨, 소시지 및 구운 채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주의 맛을 깔끔하게 살려주는 프리미엄 스페인 맥주인 에스트렐라 담이 함께 제공된다.
서울신라호텔 문라이트 와이너리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어번 아일랜드 문라이트 스위밍(20:00~24:00) 입장 혜택 △미드나잇 와이너리(23:00~01:00) 입장 혜택(2인) △서머 플레이트 및 에스트렐라 담 생맥주(2잔)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 혜택 △무료 발렛 파킹 1회 이용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34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동화 같은 여름날을 콘셉트로 한 ‘버블리 서머(Bubbly Summer) 패키지’를 내놓았다.
산뜻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 러쉬(LUSH)의 버블 입욕제를 제공한다. 거품 목욕으로 향긋한 향이 기분 전환을 돕고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또 친환경 옥수수 소재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한 마더스콘 버블 플레이 세트는 아이들의 놀이습관을 고려해 역류방지 설계로 제작되어 안전한 놀이를 보장한다. 마지막으로 달걀흰자 거품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아몬드 머랭쿠키는 혀끝에서 감도는 달콤함으로 행복을 전한다.
해당 패키지는 8월 말까지 선보이며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3가지 타이프로 나뉘며 패키지 가격은 구성 및 날짜에 따라 25만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 시작한다.
롯데호텔은 서울시내 4개의 롯데시티호텔에서 ‘도심 속의 시원한 휴식’을 선물할 ‘SUMMER CITY 패키지’를 함께 선보였다. 특히 고객들의 다양한 선호를 고려, 지점별로 패키지 구성을 조금씩 다르게 준비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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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시티호텔에서 ‘도심 속의 시원한 휴식’을 선물할 ‘SUMMER CITY 패키지’/롯데시티호텔마포 수영장 모습. |
대표적으로 롯데시티호텔명동은 슈페리어룸 1박,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맥주 6캔과 아이스박스, 불가리 어메니티 1세트,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가 포함된 ‘SUMMER CITY Ⅰ’이 15만5000원이며 슈페리어룸 1박, 씨카페 조식 2인, 버니니 2병과 프링글스로 구성된 ‘SUMMER CITY Ⅱ’는 17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롯데시티호텔마포의 ‘SUMMER CITY Ⅰ’은 객실1박과(스탠다드, 슈페리어 더블, 디럭스 트윈 중 택1)클라우드맥주 6캔 및 아이스박스, 그래뱅 입장권 2매가 16만원이며 객실 1박과 나루 조식 2인, 러쉬입욕제가 필요하다면 ‘SUMMER CITY Ⅱ’를 선택하면 된다. 17만 5000원.
이랜드의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도심 속 워터파크와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은 상품을 소개했다. 8월 말까지 이용 가능한 ‘조이풀 Summer’ 패키지와 ‘서머 크루즈’ 패키지다.
조이풀 Summer 패키지는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6월 한정 출시했던 조이풀 June 패키지가 고객들의 성원에 조기 완판되자 후속으로 선보이는 워터파크 상품으로 가격은 14만4000원부터다.
디럭스 룸 1박과 브로드웨이 조식 뷔페 2인, 영등포에 위치한 씨랄라 워터파크&스파 입장권 2매로 구성돼 있으며, 켄싱턴호텔 여의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산 펠레그리노 2병과 켄싱턴 비치볼을 증정한다.
도심 속에서 럭셔리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서머 크루즈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 룸 1박과 브로드웨이 조식 뷔페 2인, 애프터눈 티타임과 와인·맥주·양주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 이용 혜택 2인, 이랜드 크루즈 승선권 2매, 켄싱턴호텔 여의도 스포츠바 양스&메츠에서 제공하는 우유빙수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5만원부터다.
이랜드 관계자는 “7~8월에도 멀리 갈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도 켄싱턴호텔 여의도와 훌륭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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