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폭행 혐의로 학부모 A(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50분께 자신의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보건교사 B씨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뺨을 때린 혐의다.

A씨는 경차조사에서 딸아이의 학교 소변검사 결과와 병원에서 받은 검진 결과가 달라 자세한 내용을 물어봤는데, 보건교사가 퉁명스럽게 대답하자 승강이를 벌이다 그런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