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KT가 다음달 5~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기가(GiGA) 콜라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20일 KT에 따르면 GiGA 콜라보 페스티벌은  ‘GiGA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 대회, ‘제 2회 GiGA 레전드 매치’를 주축으로 ‘오버워치’ 스페셜 매치, GiGA VR, GiGA 사물인터넷(IoT) 헬스 체험존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풍성한 여름 축제다.

   
▲ KT의 모델들이 해운대에서 ‘GiGA 콜라보 페스티벌’ 개최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GiGA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는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드론레이싱 특설 경기장에서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개최된다. 

이 대회는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폴란드, 호주, 중국, 일본, 대만 등 전세계 12개국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드론레이싱 대회다. 

한국 대표로는 세계 대회와 국내 드론레이싱 랭킹전에서 이름을 알린 KT 기가파이브(GiGA5) 소속 김민찬, 손영록 선수를 포함해 국내 탑 랭킹 1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총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1등 1만5000달러 등 총 상금 2만5000달러를 놓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6일 드론레이싱 본 경기에 앞서 유럽 연합팀 엑스블레이드 대 한국 대표 GiGA5팀이 이벤트로 대항전을 펼치며 개인 프리스타일 부문 경기도 진행해 흥미를 끌 예정이다. 7일에는 드론레이싱 본 경기 32강을 시작으로 16강, 8강, 결승전이 차례로 펼쳐진다.

GiGA 콜라보 페스티벌은 KT의 기가 인터넷을 활용한 흥미진진한 e-스포츠 대결도 준비돼있다. 5~6일 이틀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제2회 GiGA 레전드 매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 선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맞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5일에는 전국 PC방 점유율 1위로 인기몰이 중인 게임 오버워치를 종목으로 한 ‘오버워치 아프리카BJ 리그’가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유명 BJ들의 특별 공연이 이어진다.

GiGA 콜라보 페스티벌은 오픈된 장소인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므로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아프리카tv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대회를 실시간 중계 예정이다.

한편 페스티벌이 열리는 5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스포츠, 뮤직 등 다양한 VR콘텐츠와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GiGA VR 체험존과 집에서 쉽고 실감나는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골프퍼팅, 바이크 등 GiGA IoT 헬스 체험존 이 마련돼 KT의 5G 미래기술이 적용된 다채로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동수 KT 전무(마케팅부문 IMC본부장)은 "1등 서비스 GiGA, 5G 미래기술 드론, VR의 혜택과 가치를 고객분들이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장을 해운대에 마련했다. 일상 속 기술의 마케팅 쇼케이스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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