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공공수주 TOP-10’ 시동

경남기업컨소시엄이 에너지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경남기업은 10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발주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집단에너지 건설공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12억원 규모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를 2015년 12월까지 건설하는 공사다.

   
▲ 경남기업이 시공한 수완에너지 전경./경남기업 제공

경남기업은 2010년 4월 광주 수완지구의 집단에너지시설 준공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 이번 수주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수주 환경 속에서 금번 공사 수주는 올해 첫 수주이자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공공공사 수주실적 톱 10진입을 목표로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