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신세계그룹이 시내면세점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대문 시장 일대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내덜었던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개선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중구는 9월30일까지 '한국은행 앞 분수대 및 분수광장 재정비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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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이 시내면세점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대문 시장 일대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내덜었던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개선 프로젝트'를 본격화 한다. /신세계 |
공모 대상지는 남대문로1가 3번지 일대 한국은행 앞 분수대를 포함한 광장과 인근 도로 2548㎡ 규모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한국은행 분수대 광장이 서울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려 기획했다.
최종 수상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 심사를 거쳐 10월10일 발표한다. 총 5개 부문 15팀 중 대상에는 상금 1억원을 준다.
아이디어가 선정되면 중구는 기관 협의, 인허가 처리 등 과정을 거쳐 신세계와 함께 내년 하반기까지 분수대 광장을 명동, 남대문, 남산을 잇는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디에프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6월 서울 중구청과 함께 한국은행 앞 분수대 및 분수광장 리뉴얼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978년 설치돼 노후화된 이 분수대를 개선하기 위해 조경, 문화재, 디자인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출범, 문화 예술공간으로 개선키로 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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