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이스트스프링미국투자적격회사채’ 펀드의 순자산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25일 기준 이 펀드의 수탁고는 619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국내 설정된 북미채권형 펀드로의 유입액(1,019억원) 가운데 이스트스프링미국투자적격회사채 펀드에 가장 많은 자금(593억원)이 몰렸으며, 특히 최근 한 달 간 354억원이 유입됐다.
이스트스프링미국투자적격회사채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8.47%로 북미채권형펀드(유형 평균 수익률 5.81%) 중 가장 높았다. 은 8.47%를 기록했다. 3개월, 1개월 수익률도 각각 3.37%, 1.09%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이스트스프링 미국투자적격회사채 펀드는 주로 미국 채권시장에서 발행된 BBB-(S&P 기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미국 달러화 표시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영국 푸르덴셜그룹의 미국 내 현지 계열사인 피피엠 아메리카에서 운용하고 있다. 108조원 규모의 미국 채권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0%를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대상 자산이 미국 달러화 표시인 점을 감안해 원화와 미국 달러화 간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 마케팅 본부장은 “계속되는 저성장과 글로벌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형 펀드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안정성과 이자수익,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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