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등 글로벌 진출 확대…MOU 체결
[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하나금융이 프랭클린 템플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회장 김정태)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 템플턴과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현지시간 26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 소재 프랭클린템플턴 본사에서 프랭클랜템플턴그룹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제니퍼 존슨 프랭클린템플턴 사장, 그레고리 존슨 프랭클린템플턴 회장, 김병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윌리엄 윤 프랭클린템플턴 수석부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은 템플턴 그룹 내 자회사들과 함께 중남미 지역 대출 등 은행사업 확대, 유럽과 미국 부동산 투자 관련 협력, 중남미 지역 대상 펀드 투자 참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템플턴은 전 세계 35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굴지의 자산운용사다. 올해 6월 말 기준 약 843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06년에도 템플턴 그룹과 공동 출자해 다비하나인프라펀드자산운용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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