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목요일인 28일 내일날씨는 오전 전국이 대체로 고온다습해 불쾌지수상승이 우려되며 오늘 장맛비가 내린 중부지방역시 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날씨 강수량은 60~80%로 출근길 우산을 챙겨둬야 할 상황이다.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라도 내일날씨는 낮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상도는 구름많고 내륙에는 낮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날씨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중부지방은 비가 그친 뒤 전날보다 다소 기온이 높아지겠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더욱이 무더위가 이어지는 장마철이다 보니 불쾌지수가 사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위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황에서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불쾌지수는 체감기후를 나타내는 지수인데 온습도지수라고도 한다. 

기온과 습도만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철 실내의 무더위를 알아보는 기준으로는 적당하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게 되었다. 

불쾌지수는 DI=0.4(건구온도+습구온도)+15로 화씨온도를 사용하도록 고안되었고 DI=0.72(건구온도+습구온도)+40.6으로 수정하여 섭씨온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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