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우리은행이 '베트남 머니그램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머니그램을 통해 베트남으로 해외송금을 하면 수취인에게 직접 배달해 주는 '머니그램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수취인이 돈을 받기 위해서는 현지 은행 등 머니그램과 제휴된 곳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부터 글로벌 송금 전문기업인 머니그램 서비스를 이용해 돈을 보내면 수취인은 계좌가 없어도 본인 확인만으로 송금 후 10분~1일 이내에 돈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수수료 부담도 없으며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배달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대상 국가는 베트남이다. 대상 통화는 베트남동(VND) 또는 미국 달러(USD)다.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