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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라이브 사내이사 겸 상임감사로 선임된 KEB하나은행 황인산 부행장 /KEB하나은행 |
[미디어펜=이원우 기자]KEB하나은행 황인산 부행장이 딜라이브 사내이사 겸 상임감사로 선임됐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달 29일 딜라이브(옛 씨앤앰) 채권단의 동의를 거쳐 황인산 부행장이 딜라이브 사내이사 겸 상임감사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신임 황인산 사내이사 겸 상임감사 선임은 지난 29일 대주주 국민유선투자방송(KCI)와 채권단간의 성공적인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의 후속 조치다.
황인산 부행장은 향후 3년간 채권단을 대표하여 회사의 경영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가치를 증대를 위해 유선방송가입자의 회원 수를 증가시키는 마케팅 위원회와 투자위원회 등에도 참석해 경영활동 지원과 기업 정상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신임 황인산 사내이사 겸 상임감사는 1988년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2000년 하나은행 대기업 RM 부장, 2008년 서초지역본부장, 2013년 리테일영업추진 1본부 전무, 2016년 2월부터 KEB하나은행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으로 재직해 왔다.
특히 지난 2003년 대기업 RM 부장으로 재직 시 분식회계로 인해 채권단 공동 관리에 들어간 SK네트웍스를 정상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와 채권단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의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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